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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양준일, 프로덕션 이황서 매니지먼트…김경호와 한솥밥

김보영 기자I 2020.07.30 10:59:1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탑골GD’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가수 양준일이 드디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됐다.

가수 양준일. (사진=소속사 제공)
가수 김경호가 소속된 주식회사 프로덕션 이황 측은 양준일의 매니지먼트와 음반 홍보, 프로모션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덕션 이황 측은 양준일과 매니지먼트 계약이 아닌,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주)엑스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니지먼트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양준일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은 엑스비가 맡는다.

프로덕션 이황은 김경호 외에 가수 곽동현, 윤성기, 성악가 신문희 등이 소속돼 있는 곳으로 음반제작, 뮤지션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을 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앞서 양준일은 작년 12월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탑골 GD’라는 수식어와 함께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CF모델 등의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 되는 등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였고, 2월에 발간된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은 초당 1부씩 팔리며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드라이브스루 팬미팅’과 유튜브 활동 등을 이어가며 팬들과 꾸준한 소통 중이다.

한편 양준일은 1990년 1집 ‘리베카’, 1992년 2집 ‘Dance With Me 아가씨’, 그리고 2001년 발매한 V2 ‘Fantasy’ 이후 19년 만인 2020년 8월, 드디어 새로운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곡인 만큼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과 음반 재킷 및 뮤직 비디오 등의 전반적인 음반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발매 시기는 8월 중순으로, 활발하고 다양한 방송 참여를 통해 신곡 홍보 활동을 계획 중이다. 또 신곡의 발매에 맞춰 양준일 가수 인생 첫 단독콘서트가 9월 중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코로나19의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 지침에 맞추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후 지방 투어 공연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덕션 이황은 “팬 여러분들과의 적극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며, 양준일 씨의 음악 및 방송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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