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에A 개막전 출격 준비...주전경쟁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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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8.22 10:17:32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이승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리에A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가 올 시즌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베로나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는 이승우는 오는 26일 새벽(한국시간)열리는 볼로냐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승우는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 다양한 리그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현재로선 베로나 잔류가 유력하다.

이승우는 최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세리에A는 모두가 활약하기 원하는 리그다”며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베로나에 잔류한다면 주전 경쟁을 뚫어야 한다. 이승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2골을 넣는데 그쳤다. 공격수로서 만족스러운 성적이 아니다. 얼마전에는 ‘이반 주리치 감독의 계획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듀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올시즌 베로나는 3-4-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을 보강하기 위해 윙어 자원을 4명이나 새로 영입했다. 이승우가 기회를 얻기 위해선 더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승우에 대한 호의적인 분위기도 분명 있다. 베로나 지역신문 ‘칼치오 헬라스’는 이승우에 대해 “세리에A에서 뛸 자격이 있다”는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주리치 감독도 이승우를 중용할 뜻을 분명히 내비쳤다. 6번의 프리시즌 평가전에 모두 출전시켰다. 지난 크레모네세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선 주전 공격수의 상징인 등번호 9번을 이승우에게 주기도 했다.

구단 차원에서도 이승우는 필요한 존재다. 세리에A는 22세 이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1군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다. 베로나는 22세 이하 선수 가운데 실력 있는 플레이어가 부족한다.

게다가 세리에A 육성 선수 보유 규정으로 인해 베로나는 1군에 등록할 선수가 타팀보다 적다. 따라서 현재 만 21세이면서 1군 전력감인 이승우는 베로나 입장에선 매력 있는 카드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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