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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9(308타수 86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이날 경기 시작은 좋지 않았다. 그는 에인절스 선발 그리핀 캐닝을 맞아 1회말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추신수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중월 2루타를 출루한 뒤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는 산타나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시즌 7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7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9-3으로 제압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시즌 성적 47승 40패를 만들었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11승(4패)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