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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영문 ‘COR’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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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I 2018.01.21 13:23:48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가운데)과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남북 대표단(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영문 머리글자가 ‘COR’로 합의됐다. 평소 KOREA를 줄인 ‘KOR’이 익숙한 우리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지만 이유가 있다.

대한올림픽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IOC 주재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 후 “올림픽에서 단일팀이 최초로 결성돼 남북 단일팀을 표기할 영문 머리글자가 그간 없었다”고 설명했다. KOR은 우리나라 공식 국가명인 ‘Reupblic of Korea’의 줄임말이다. 북한은 DPRK를 쓰는데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의 준말이다. 단일팀 영문은 남북의 국가명을 모두 담아야 한다. KOR과 DPRK 모두 쓸 수 없다.

IOC와 남북은 회의 끝에 고려 시절 이래 한반도를 불렀던 불어 ‘COREE’에서 단일팀 명칭을 찾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 후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영문 머리글자를 ‘COR’로 쓴다고 발표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코리아’라는 팀으로 나서며 국기는 한반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가슴에 달고 뛴다. 또 국가 대신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이 국가의 성격으로 울려 퍼진다. 유일한 남북 단일팀인 여자아이스하키를 빼고 다른 종목의 남북 선수들은 각자의 나라 국기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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