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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구자철과의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구단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는 나의 또 다른 고향”이라며 “다 함께 힘을 합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스테판 로이터 이사는 “구자철과 재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그는 굉장한 팀플레이어이자 개인 기술이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구자철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선수로 뛴 뒤 2014-2015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구자철은 2015년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와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붙박이 주전 공격수 겸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는 구자철은 리그 19경기, DFB 포칼컵 2경기 등 총 21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