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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는 28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우리 결혼했어요’에 한 번 더 출연한다면 누구와 가상 부부로 지내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화요비는 MC 김구라를 보며 “오빠 저랑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화요비의 갑작스런 대시에 김구라는 “밑도 끝도 없이 얘기한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 모습에 MC 윤종신은 흥미를 보이며 “두 분이 띠동갑이다”라고 말했고, 화요비는 미소를 지으며 “일단 공통점이 하나 생겼다”고 말했다.
또 화요비는 윤종신이 “김구라 아들 동현이는 괜찮냐? 품을 수 있겠냐?”고 묻자 “어릴 때부터 봤고 귀엽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거기에 동현이까지 나와야 해?”라며 발끈했다.
화요비는 그런 김구라에게 “오빠는 싱글이다. 멋있는 싱글”이라며, “내 생각은 안하냐? 너무 이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구라의 박학다식함이 좋아서 예전에 ‘세바퀴’에서 이상형으로 밝힌 적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화요비의 적극적인 태도에 땀을 흘리며 “위기일 때 뭉치자”, “대기실에서 얘기하자”며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