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BS, 남녀 프로농구 모두 DMB로 중계한다

이석무 기자I 2012.11.02 18:31:1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상파DMB QBS가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를 남·여리그 모두 중계한다고 밝혔다.

프라임타임인 퇴근시간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해 스포츠 중계를 편성해온 QBS는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농구 KBL(남자), WKBL(여자)를 중계한다. 특히 여자농구는 작년에 중계가 되지 못했지만 QBS가 이번에 단독중계를 결정하면서 DMB 전파를 다시 타게 됐다.

편성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012-2013 여자프로농구(월요일 7시), 7시부터 9시까지 2012 남자프로농구(월요일 쉼)의 순이다. 주말은 남자농구가 오후 2시와 4시, 여자농구가 6시부터 각각 중계된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DMB 시청자들의 주요 니즈는 생중계로 조사된 바 있다. QBS는 여기에 부합해 프로야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이번엔 남?여 프로농구를 모두 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편성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QBS는 남·여 프로농구 통합 중계방송 런칭을 기념해 1일부터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QBS 홈페이지(www.QBSi.co.kr)을 실시 중이며 추첨을 통해 프로농구 경기 관람권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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