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은 지난 30일 올림픽회관에서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하부 구멜(Habu Gumel) 나이지리아 국가복권판매기금관리위원회(NLTF) 위원장 겸 IOC 위원, 최승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성남기 상무이사, 성기홍 스포츠산업본부장, 최기원 투표권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지리아 국가복권판매기금관리위원회(NLTF, 이하 국가복권위원회)와 스포츠토토 사업 교류협력 확대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기관은 스포츠토토 사업 관련 자료와 성공적인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달하고, 나이지리아의 공익기금 조성을 위한 스포츠토토사업 모델을 도입하는데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이지리아의 하부 구멜 위원장은 2009년부터 IOC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배구연맹 회장, 아프리카 배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양국 체육계의 우호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1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2002 FIFA 한일 월드컵개최 지원 및 여가체육 육성, 국민 체육재원 조성 등 우리나라 스포츠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건전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운영과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운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성공적인 스포츠토토사업 모델을 정착시켜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4년간의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투표권 발매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 7월에는 공단과 외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투표권 해외사업 TF팀을 발족시켜 국산 발매시스템과 투표권 운영노하우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스포츠토토사업을 통한 나이지리아 의 공익기금 마련을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며 “대한민국 스포츠문화와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 하고 있는 공단의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을 나이지리아에 성공적으로 전수하여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