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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명예졸업 시스템 도입

박미애 기자I 2011.07.26 12:10:14
▲ `나가수` 원년멤버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Y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 간판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명예졸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나가수` 연출자 신정수 PD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청중 평가단에게 명예졸업 시스템에 관한 제안한 것.

명예졸업 시스템이란 출연 시점부터 연속으로 7라운드까지 생존한 가수들에 한해 프로그램에서 명예롭게 물러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로써 출연 가수들이 오랜 경연 참여와 개인 음반 준비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더 많은 가수들이 경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등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나가수`에 출연중인 가수는 김범수 박정현 YB 조관우 장혜진 김조한 그리고 최근 합류가 결정된 자우림이다. 이 가운데 김범수 박정현 YB는 `나가수`가 첫 방송된 3월부터 함께 해온 원년 멤버다. 명예졸업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이들이 그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프로그램 관계자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명예졸업 시스템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25일) 녹화부터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속한 자우림이 합류했다. 자우림은 오는 31일 방송에 첫 모습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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