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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구준표 의상의 비밀..."90%이상 자체제작, 옷값만 억대 넘어"

최은영 기자I 2009.02.12 17:31:26
▲ KBS2TV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민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의상 제작비만 억대를 넘어섰다"

KBS2TV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의상 제작비가 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드라마 제작사 송병준 대표는 최근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배우들에게 같은 옷을 두 번 이상 입힌 적이 거의 없다”며 "드라마를 보다 보면 다소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모두가 다른 옷”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준표의 경우 블랙수트에 퍼 소재 의상을 많이 입어 특히 그런데 사실 모두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구준표 의상을 비롯해 90% 이상을 자체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면서 “나름대로 매무새가 나게 하기 위해서 제작을 하고 있으며 제작비만도 벌써 억대를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와 함께 처음에 예정에 없던 구혜선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서는 "감독의 추천이 있었고 실제 보니 원작과 똑같이 생겼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송 대표는 드라마의 성공 원인을 묻는 질문에 원작의 강점을 꼽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 제작자 송 대표가 밝히는 드라마 속 숨겨진 이야기는 12, 13일 오후 9시 30분 2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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