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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17일 300만 돌파...'과속' 보다 6일 빨랐다

김용운 기자I 2009.01.18 13:11:57
▲ 쌍화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유하 감독의 '쌍화점'이 지난 17일, 관객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쇼박스에 따르면 '쌍화점'은 17일 전국 506개 스크린에서 15만8899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 12월 31일 개봉 이후 19일만에 누적관객 303만8023명을 기록했다.

이는 600만 관객을 돌파한 '과속스캔들'이 개봉 25일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 비교했을 때 6일 정도 앞선 기록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쌍화점'은 고려 말기 왕과 왕의 호위무사, 왕후 세 사람 사이의 내밀한 욕망과 애증을 담은 작품. 왕 역할을 맡은 주진모와 호위무사 홍림 역의 조인성의 동성애, 왕후 역의 송지효와 조인성 간의 파격적인 정사 신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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