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나 사크노 "아멜리아, 사이코패스라 생각 안 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월 극장가 최고의 킬링타임 무비 ‘메간 2.0’(감독 제라드 존스톤) 아멜리아를 연기한 이바나 사크노가 국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돌아온 돌AI 메간의 짜릿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간 2.0’에서 메간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잔혹한 AI 로봇 아멜리아와 이를 연기한 이바나 사크노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바나 사크노 개쩜... 여기서 인생캐 만난 듯” (CGV @진정*******), “아멜리아 연기한 이바나 사크노가 연기로 씹어 먹음. 아멜리아에 서사를 넣어버림” (네이버 @so*********) “1편보다 재밌었음. 이바나 사크노는 이런 역할이 잘 어울리는 듯 ㅋㅋㅋㅋ 액션 너무 잘하고 진짜 예쁨” (X @Su***********) 등 이바나 사크노를 향한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바나 사크노는 “아멜리아를 사이코패스 로봇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정체성과 내부 회로를 이해하려는 존재다. 자신이 왜 이 사회에 잔혹한 방식으로 존재하게 되었는지 알고 싶어 한다. 군사적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매우 고도화된 AI이지만, 점점 자신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존재론적 질문에 사로잡힌 생명체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처럼 그녀의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이 아멜리아를 한층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메간 2.0’은 원조 돌AI 메간과 쌍돌AI 아멜리아의 빅 매치로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7월 극장가에서 단연 주목받는 킬링타임 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에 뇌 빼고 시원하게 보기 딱인 영화. 기대 없이 갔다가 빵빵 터짐” (CGV @완벽*******), “방금 보고 왔는데 아 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었음 대만족” (X @sk**********), “재미있었어요! 액션이 생각보다 빵빵 터져줘서 킬링타임으로 충분히 좋았네요!” (CGV @완벽*********), “아 완전 내 스타일. 완벽하다” (메가박스 @dm******), “아 미쳤나 메간 2 개웃기네” (X @LE*****) 등 ‘메간 2.0’과 함께 극캉스(극장+호캉스)를 제대로 즐긴 Z세대 관객들의 반응은 주말 극장가에 본격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하나뿐인 친구 케이디를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돌AI 메간과 업그레이드된 쌍돌AI 아멜리아의 예측불가 퀸 받는 대결을 그린 탈 장르 무비 ‘메간 2.0’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