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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는 “제가 (영화) ‘복면달호’를 만들지 않으면 미스터트롯도 없었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새 국민 마스터로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집에서만 시청하다가 직접 현장에 가서 보니까 즐겁기도 하고 정말 힘든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뒷담화는 정말 잘하는데 앞에 앉아서 심사평을 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나 곤욕스럽고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하면서도 ‘젊은 친구들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하는구나.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흐뭇함을 전했다.
또 이경규는 “이렇게 힘든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다른 프로그램은 5~6명이 하니까 후다닥 끝낼 수가 있는데 이건 전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빠져나갈 수가 없다. 또 심사를 다 해야 하지 않나. 예선에서 100명의 노래를 듣는데 귀에 피가 나더라”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미스터트롯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