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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분간 모든 걸 내려 놓고 쉼에 들어간다”고 글을 올렸다.
김지호는 “허리 디스크가 안 좋아진 걸 알고 있었음에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근육일꺼야’, ‘인대통증일꺼야’ 등 계속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았다”며 “그런데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게 저리기 시작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따.
이어 “아픈 줄 알고 계속 요가를 했는데 결국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었다”며 “나의 무식함과 어리석음이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다. 3주 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가능하면 누워있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지호는 “걷기도 안 불편하고 잘 움직일 수 있다”며 “통증과 저림이 있을 뿐이지, 걱정들은 하지 말아달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김지호는 “그래도 좋아지기 위해 쉼을 갖는다”며 “그동안 마음공부하고 못보던 책, 영화, 드라마 보며 쉴거다. 내 몸에서 주는 신호는 무시하면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다.
김지호는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남편 김호진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