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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CNN,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예정돼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리미어 시사회 일정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아바타: 물의 길’ 현지 관계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컨디션엔 이상이 없다”면서도 “추후 홍보 일정은 비대면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가족을 이룬 뒤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2009년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 흥행 세계 영화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13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지난 9일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내한한 바 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14일 한국에서 처음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