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코로나로 갇혀있던 시간, 신곡 영감 돼"

김현식 기자I 2021.07.21 11:08:54

21일 '블랭킷' 발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수란이 원슈타인과 협업한 신곡 ‘블랭킷’(Blanket)으로 21일 컴백한다.

‘블랭킷’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코지 팝 장르의 곡으로 래퍼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수란과 원슈타인이 유령 마법사 캐릭터로 변신해 낯선 집에서 장난치고 휴식을 취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담겼다.

수란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조차 못 가고 집에 갇혀있던 시간 동안 보통의 삶, 여행, 나의 꿈 외에도 더 나았던 많은 기억들이 ‘블랭킷’이라는 노래의 영감이 되어주었다”고 작업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번 노래를 단순하고 쉽게 표현하면 ‘celebrating staying(chilling) at home(집에 머무르는 것을 축하하는)’이다. ‘비록 이불 속에 갇혀있는 듯해도 나의 꿈과 판타지를 실행해 내자’는 긍정적인 의미와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 더 좋았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음악을 듣는 모든 리스너 분들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더라도 더 뻔뻔하게 상상하는 대로 자유로이 지내시길, 또 소중한 에너지를 이불 속에서 아끼고 충전해서 삶의 더 큰 가치가 있는 곳에 마구 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블랭킷’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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