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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8등신 원조 예능 여신으로 2000년대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현영은 전성기 시절 백지 수표까지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계속해서 섭외를 거절하는 현영에게 관계자가 ‘얼마 받고 싶으세요? 부르세요’라며 백지 수표를 내밀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현영은 이날 전성기 때와 다름없는 8등신 몸매로 시선을 강탈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길쭉한 몸매를 뽐내는가 하면,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서는 “과거의 현영과 싸워서 핫 보디로! 이거예요”라고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영이 남편과의 연애 시절 MC 안영미 때문에 위기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현영은 남편이 안영미와의 충격적인 만남 이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영미 역시 “어렴풋이 기억난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연 매출 80억의 의류 사업 CEO로도 활동하며 승승장구 중인 현영은 ‘드럼통’ 사기 이야기를 풀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친한 지인의 말만 듣고 드럼통 5개를 1억이나 주고 샀다고 전했다. 현영이 1억원을 들여 산 드럼통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지인의 잠적이라는 안타까운 결말로 모두를 탄식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돌아온 8등신 원조 예능 여신 현영의 여전한 예능감은 3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