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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지난주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평양을 다녀온 허재 감독이 전화 출연했다.
허재 감독은 “옥류관 냉면이 15년 전에 먹었던 것과 비교하면 육수는 비슷한 것 같고 면이 좀 더 쫄깃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측도 시대에 맞게끔 조금 변화를 준 것 같다”며 북한 옥류관 냉면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2003년에는 선수로 평양을 갔었는데 거리 풍경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냉면은 시간 되는 대로 먹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기대를 모았던 북한 리명훈 선수와의 만남이 불발된 것과 관련 “몸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만났으면 긴 세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묻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북한 농구선수들의 기량에 대해서는 “신장은 작지만 열심히 하고 일단 슛이 조금 정확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한 번의 교류전 갖고는 파악이 안 되고 서울에서 다시 한번 교류전을 가지만 좀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허재 감독은 2003년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 선수로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일과 5일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 남자 농구대표팀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