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의 카메라’는 이자벨 위페르가 ‘다른 나라에서’에 이어 또 한 번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영화다. 홍상수 감독과 교제 중인 김민희도 함께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그리고 ‘풀입들’(가제)까지 5편을 함께 작업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 영화제 기간에 만난 음악 선생 클레어(이자벨 위페르)와 영화 배급사 직원 만희(김민희 분)의 만남을 그린 내용으로 지난해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스페셜스크리닝 부문 초청을 받은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으며 이자벨 위페르, 김민희 외에도 장미희 정진영 윤희선 이완민 강태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