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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안재현, '꽃남' OST에 즉각 반응 "여보야!"…구혜선 바라기

김민정 기자I 2017.06.28 09:16:57
사진-tvN `신서유기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신서유기4’ 안재현의 사랑꾼 매력이 또 한 번 폭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 요괴들은 가수팀, 비가수팀으로 나눠 저녁 식사를 걸고 ‘요절복통 음악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요괴들은 은지원, 규현, 송민호의 가수팀과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의 비가수 팀으로 경쟁을 펼쳤다. 해당 게임은 흐르는 음악의 첫 소절만 듣고 가수와 노래의 제목을 맞추거나 드라마 OST의 제목을 맞추는 것.

이 게임의 절대 강자는 이수근이었다. 그는 인간 주크박스처럼 9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가요부터 드라마에 삽입된 OST까지, 첫 소절만 듣고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하이라이트는 드라마 OST를 주제로 한 5라운드 대결이었다. 5라운드는 나 PD가 강력 추천한 저녁 메뉴인 ‘석화 마늘구이’를 걸고 한바탕 대결이 펼쳐졌다.

노래가 시작됨과 동시에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 나왔고, 이미 정답을 맞힌 규현이 제일 먼저 알아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OST는 다름 아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꽃보다 남자’ OST를 들은 안재현은 멜로디를 인식하자마자 곧바로 흥분 상태로 “여보야!”를 외쳤다. ‘꽃보다 남자’는 안재현의 아내 구혜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였던 것.

안재현은 연신 “여보야”를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멤버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강호동은 안재현의 반응에 무언가 떠오른 듯 확신에 찬 표정을 지었고, 정답을 외쳤지만 그가 외친 답은 ‘꽃보다 남자’가 아닌 ‘꽃보다 청춘’이었던 것.

이에 안재현은 절망했고, 송민호가 ‘꽃보다 남자’라고 정답을 외치며 가수 팀이 당당히 석화 마늘구이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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