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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가 지난 7일 오후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출석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김장 리스트’ 언급에 장 씨는 “굉장히 잘못된 이야기”, “김치 장사를 하거나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최순득 연예인 김장 리스트’는 지난달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최순득 씨의 집에서 1997년부터 1년여간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A씨는 최순득 씨가 매년 김장철 김장 모임을 열었고, 연예인으로부터 김치 몇 포기에 수백만원의 봉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방송인 강석을 비롯해 중장년 연예인의 실명이 ‘김장 리스트’에 거론됐다. 강석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회오리 축구단 인연으로 최순실 씨를 알게 됐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없고 10년 동안 왕래가 없었다고 해명하는 등 대부분 선 긋기에 나섰지만, 특혜 로비 의혹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장시호 씨는 이날 청문회에서 청와대 김치 전달 의혹에 대해서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