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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은 14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200m(장애등급 S4)에서 3분1초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이로써 지난 9일 1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 처음으로 패럴림픽 2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조기성은 예선에서 3분3초64의 기록으로 전체 1위로 통과했고 4번 레인에서 경기를 치렀다. 조기성은 25m 지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50m 지점도 리드를 유지했다.
조기성은 이후 100m, 150m 지점도 가장 먼저 찍더니 결승 터치패드까지 선두자리를 유지하며 대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기성은 “행복하다. 100m 경기를 치른 피로가 남아 있어 부담이 됐지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경기 초반 오버페이스를 했는데 작전이 잘 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뇌병변 장애인인 조기성은 2008년 재활센터에서 수영을 시작했고 2009년 수원시장배 장애인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50m 동메달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유형 200m 우승으로 국내 일인자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