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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람보 2’의 마지막 장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람보 2’를 보면 주인공 람보는 마지막 순간 “우리가 조국을 사랑하는 만큼만 조국이 우리를 사랑해주는 것”이라 말하고 떠나게 된다.
스페인 언론들은 카시야스가 이같은 내용의 SNS를 올린 것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암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또한 “팬들이 ‘#카시야스, 고마워(GraciasCasillas)’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모두가 오늘, 그리고 항상 스페인팀과 있어줬다”고 글을 남겼다.
이 SNS는 스페인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16강전에서 이탈리아에 0-2로 패한 뒤 카시야스가 처음으로 올린 것이다.
카시야스는 스페인의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2000년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뒤 A매치에 171경기나 출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8강에서 한국과 승부차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스페인이 2008, 2012년 유럽선수권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급격한 내리막길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배인 다비드 데 헤아(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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