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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인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병원놀이에 제대로 감정이입을 한 일란성 쌍둥이 라희와 라율의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병원을 무서워하는 라둥이를 위해 엄마 슈가 깜짝 상황극과 함께 병원놀이를 준비한 것.
엄마 슈는 청진기, 주사기, 약병들을 꺼내와 아이들과 함께 병원놀이를 하며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라희와 라율도 이내 직접 청진기도 사용해보고 주사 놓기, 반창고 붙이기 등을 실천해보며 병원놀이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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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라장금’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섬세함을 보여준 라희는 이번에도 역시 예리함을 보였다. 라희는 엄마가 상황극을 벌이기 전에 알려줬던 병원놀이를 기억하고 청진기로 엄마를 진찰하는가 하면, 직접 엄마에게 약을 먹여주는 등 실제 의사처럼 행동했다.
반면 신발과 이별하는 순간에도 추억에 잠길 정도로 평소 풍부한 감수성을 자랑하는 라율이는 엄마가 아프다는 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라희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슬픔도 잠시, 라율이는 엄마의 약을 자기가 먹는 엉뚱함을 보이며 상황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라둥이의 상반된 엄마 간호법은 오는 8일 오후 5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