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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는 21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등판해 5회까지 홈런 포함 8피안타 1사사구에 5실점(5자책)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든든히 받으며 14승 요건을 갖췄다. 8-5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시즌 넥센전 상대전적에서 2전 전승을 거두긴 했으나 평균자책점 8.10으로 유독 고전했던 배영수. 이날도 많은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번에도 타선의 도움을 제대롤 받았다.
2회까지는 실점없이 잘 버텼다. 1회 첫 타자 서건창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서 변화구를 공략당하며 안타를 뺏기긴 했으나 2회까지 6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실점은 1-0으로 앞선 3회였다. 2사 후 첫 타자 서건창에게 또 한 번 당했다. 이번엔 직구를 공략당하며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준 뒤 문우람의 연속 안타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4회엔 홈런 한 방에 크게 흔들렸다. 첫 타자 박병호와 승부에서 우전 안타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1사 후 강정호에게 초구 투심(142km)이 제대로 휘어지지 않으면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뺏겼다.
이후 위기를 넘기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배영수는 다음 타자 이성열과 승부서 풀카운트 끝에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다시 위기를 자초했고 8번 타자 서동욱의 타구는 1루수 강봉규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돼 3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허도환의 스퀴즈 번트까지 나와 5점째를 내줬다.
그래도 배영수는 5회 세 타자를 땅볼로 처리, 깔끔하게 막아줬고 삼성 타선은 6회초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 배영수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배영수는 6회말부터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88개에 탈삼진은 2개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