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후속작 `아이두 아이두`에서 `차도녀`로 변신

고규대 기자I 2012.03.15 16:08:00
▲ 배우 임수향이 지난해 연말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화끈한 라틴댄스를 선보였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임수향이 `차도녀`로 변신한다.

임수향은 5월 말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가제·극본 조정화·연출 강대선)에서 출연한다. 그가 맡은 역할은 구두 디자이너 임나리 역이다. 직설화법을 구사하는 냉정한 외양을 갖고 있지만 속은 여린 인물이다.

임수향은 지난해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주인공 단사란 역으로 데뷔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놓고 차기작을 고민하다 `아이두 아이두`에 출연하게 됐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 회사가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미다. 임수향은 선배 배우인 김선아와 연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임수향의 소속사인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전작인 `신기생뎐`에서 보여줬던 단아한 모습을 벗고 `아이두 아이두`에서 도시적이면서 감각적인 매력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5월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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