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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훈 `나가수`서 김조한과 한 무대…"불면증 시달려"

김은구 기자I 2011.08.22 09:36:47
▲ 후니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북치기박치기` 후니훈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에 출연해 화제다.

후니훈은 2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김조한과 함께 `천생연분`을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조한의 `천생연분`에 후니훈의 랩이 더해져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후니훈은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후니훈은 김조한과 친분으로 `나는 가수다` 무대에까지 동참하게 됐다. 후니훈은 김조한과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타이틀곡을 함께 불렀다. 당시 후니훈이 직접 작사해서 노래를 부르고 김조한이 피처링을 했다.

후니훈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조한 선배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열심히 응원을 했는데 이번에 함께 무대를 꾸미자고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나는 가수다` 녹화날이 되니까 괜히 참여해서 폐를 끼치는 것 아닌지 걱정돼 며칠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후니훈은 또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후니훈은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참여해 공연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후니훈은 이번 뮤지컬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을 당한 후 여자들만 유혹하는 호스트 민우 역을 맡았다.

`파라다이스 티켓`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보보의 `늦은 후회` 등을 작사한 양재선의 첫 뮤지컬로 화제가 됐다. 연극 `임대아파트`, `춘천거기`, `모란이 꽃피는 시장`,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알려진 김한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11월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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