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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강지환, 윤은혜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김예리 작가에서 최윤정 작가로 작가를 교체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15일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제작진과 작가의 의견이 엇갈려 작가를 교체하기로 했다"며 "김예리 작가는 지난 7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하차했고 11회부터는 최윤정 작가가 집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김예리 원안, 최윤정 작가로 크레딧에 표기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과 불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작가가 심신이 지친 상태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앞으로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 엘리트 청년사업가 현기준(강지환 분)과 엉뚱한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공아정(윤은혜 분)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