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호동 "사람은 줄어도 웃음은 안 줄어"

김영환 기자I 2010.09.26 19:43:17
▲ (사진=KBS 캡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1박2일` 5인 멤버 체제가 출범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5명의 멤버가 오프닝을 열며 시작했다.

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이 여론에 밀려 하차했고 제작진은 새로운 멤버를 투입하지 않고 남은 5명의 멤버로 방송을 꾸렸다.

강호동은 오프닝에서 MC몽이 빠진 자리에 대해 "이게 전부"라며 "사람이 줄어도 웃음은 줄어서는 안된다"고 간단하게 MC몽의 하차를 전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MC몽의 하차를 찬성하는 쪽은 "그동안 보기 불편했는데 화면이 부족한 느낌은 있지만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 "지금이 위기 같지만 초창기 어려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난관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반면 "MC몽이 없어서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다"며 "문제가 해결돼서 MC몽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펼쳤다. 서울 속에 숨어있는 관광 명소를 멤버들이 각자 흩어져 찾아내는 미션을 받아 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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