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美 역대최고 자정 첫회 수익 기록

장서윤 기자I 2010.07.01 11:05:36
▲ 영화 '이클립스'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3편인 영화 '이클립스'(The Twilight Saga:Eclipse, 감독 데이비드 슬레이드)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의 자정 첫 회 수익을 기록했다.

1일 '이클립스'의 수입사 판씨네마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정 미국에서 개봉한 '이클립스'가 첫회 4000개 이상 스크린에서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66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자정 첫회 상영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자정 첫회 최고 기록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2편 '뉴문'이 세운 2630만 달러로 '이클립스'는 이 기록을 300만 달러 이상 넘어섰다.

또, 192개 지역의 아이맥스(IMAX)관 상영에서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어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95만 9000 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뉴문'은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개봉일 기록인 727만 3754 달러를 벌어들여 과연 3편 '이클립스'가 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클립스'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3편으로 불멸의 사랑을 위해 뱀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연인인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과의 삼각관계에서 오른 갈등이 본격화되는 내용이 전개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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