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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28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이하 웨스트 브롬)전에 5경기만에 선발 출장, 5-0 대승에 기여하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골닷컴'은 박지성에 대해 "맨유의 숨은 영웅으로, 믿을 수 없을만큼 많이 움직였으며 그 움직임으로 웨스트 브롬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평과 함께 2골을 기록한 크리스티나우 호날두(23)와 같은 평점 8점을 매겼다. 라이언 긱스(36)가 가장 높은 9점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매체들의 박지성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평범했다. 5-0의 대승이었던 만큼 득점을 올리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스카이 스포츠'는 "계속 달렸다(Kept running)"라는 촌평과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선발 멤버 가운데 4백으로 출장한 개리 네빌,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존 오셔와 같은 점수였다.
'더선'은 긱스(9점), 비디치(8점), 반 데 사르(6점)를 제외하고 선발 멤버 모두 7점을 부여했고, '데일리 메일'은 박지성에게 가장 낮은 7점을 매겼다. '데일리 메일'은 긱스와 마이클 캐릭, 베르바토프에게 9점을 줬으며, 다른 선수들은 모두 8점으로 평가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역시 긱스에게 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가운데 박지성에게는 "첼시전 같은 활약은 아니었지만, 웨스트 브롬이 머리를 쥐어뜯기에 충분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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