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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올스타에는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T 위즈,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가 함께하고 나눔 올스타에는 KIA 타이거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가 힘을 합한다.
‘출석 도장’ 김현수·31년 만에 투수 MVP?
먼저 LG 김현수는 이번에도 올스타전 출석 도장을 찍는다. 김현수는 통산 16번째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며 양준혁의 최다 출전 기록(15회)을 갈아치울 예정이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기간(2016~2017년)을 제외하고 양준혁의 13년 연속 출장(1995~2007년) 기록을 14년 연속(2008~2025년)으로 바꿀 준비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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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4시즌 정명원(당시 태평양) 이후 31년 만에 투수 MVP가 탄생할지도 관전 요소다. 한화생명 볼파크를 안방으로 쓰고 팬 투표 1위인 투수 김서현의 공 끝에 관심이 쏠린다. 팬 투표 1위가 MVP를 차지한 사례는 1983년 신경식(당시 OB)과 2010시즌 홍성흔(당시 롯데) 단 두 명뿐이다.
안현민·디아즈·최정 등 괴력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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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수진의 강속구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드림 올스타에는 이번 시즌 최고 구속 156km/h를 기록한 삼성의 고졸 신인 배찬승을 비롯해 두산 김택연, KT 박영현, SSG 조병현 등이 포진했다.
나눔 올스타 역시 이번 시즌 최고 구속 160.5km/h를 기록한 김서현을 필두로 LG 김영우와 박명근 등이 속도 경쟁을 펼친다.
‘타선’ 드림 vs ‘마운드’ 나눔
이번 올스타전은 드림의 타선과 나눔의 마운드 싸움으로 요약된다. 드림 올스타는 전반기 홈런 1위 디아즈와 괴물 장타력을 보유한 안현민이 한 방을 노린다. 여기에 KBO 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도 버티고 있다.
또 올스타전 통산 7안타, 4타점, 1홈런, 타율 0.333의 강민호(삼성)와 6안타, 5타점, 2홈런, 타율 0.300의 전준우(롯데)도 지원 사격 채비를 마쳤다.
이에 맞서는 나눔 올스타는 KBO 리그 전반기 승리, 탈삼진,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폰세가 선발로 나선다. 또한 키움의 선발 한 축을 맡고 있는 하영민, 고졸 신인 LG 김영우, 박명근 등 신구조화를 이뤘다.
팽팽한 역대 전적, 균형은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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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올스타전부터는 퓨처스리그에서 시행되고 있는 타자의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이 시범 운영된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기존 비디오 판독 신청 기회와는 별도로 팀당 2회가 부여되고 감독이 신청할 수 있다. 연장전 돌입 시 1번의 기회가 추가되고 기존 판정이 번복되면 판독 기회는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