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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는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을 비롯해 2014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효주 그리고 세계랭킹 5위 유해란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황유민 등 총 21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의 평균 나이는 26.72세다. 아마추어 선수 지아나 클레멘트는 17세로 가장 어리다. 노르드크비스트와 라이언 오틀은 만 38세로 참가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26명의 선수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처음 참가했다. 윤이나를 포함해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치사토, 다케다 리오,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등 11명의 LPGA 루키가 출전했다.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에선 부진했다.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30위를 기록했지만, US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1994년 시작한 이 대회에선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1996년 대회에서 유일하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당시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대회였고, 2013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이후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참가 선수 132명이 들어 올린 우승트로피 개수는 총 234개다. 62명이 우승을 경험했고, 그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3승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고진영과 넬리 코다(미국)가 15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26명은 메이저 우승자다. 총 39승을 차지했다. 전인지와 리디아 고, 이민지(호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는 각 메이저 3승씩으로 최다 메이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36홀 경기 뒤 동점자를 포함해 상위 65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최근 5년간 대회에선 2024년과 2022년에 1타 차 승부가 펼쳐졌고, 2021년 대회에선 연장전으로 우승자 가려졌다.
에비앙 골프리조트 코스는 산악형으로 국내 골프장과 유사한 분위기다. 그린에는 벤트그래스와 포아 애뉴아 두 가지 종류의 잔디가 섞여 있다. 그린 주변도 벤트그래스와 포아 애뉴아 잔디를 깔았다. 페어웨이도 마찬가지다. 러프는 블루그래스와 페스큐를 혼합했다. 페어웨이 잔디 길이는 11mm, 러프 길이는 페어웨이 인접한 곳은 25mm, 깊은 곳은 9cm 이상이다. 그린 스피드는 평균 11.5~12피트(약 3.5~3.65m)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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