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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의 모친이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하니는 10일 뉴진스 전용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우리 엄마가 보내주신 메시지”라며 “버니즈와 공유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방법이 따로 없어서 여기에 올린다”고 글을 올렸다.
하니의 어머니는 “하니가 국감에 참석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연설하기로 개인적으로 결정함에 따라, 그의 가족은 그의 모든 결정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니가 하이브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말했을 때 나는 매우 화가 났고, 이것이 그의 인생에서 계속될 이야기라고 느꼈다”며 “우리는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했고, 나는 (국감에서) 말하라고 독려했다. 하니가 국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말로 큰 책임감이며, 하니는 결코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니의 어머니는 “하니는 정말 큰 용기로 자신을 위해 일어서 목소리를 냈고, 우리는 하니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행동으로 하니의 과거, 현재, 미래는 하니가 더욱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펼쳐질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또 “하니의 힘은 가족처럼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로부터 나올 것이며, 다른 모든 것들은 사라질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하니는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하니는 “스스로와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명)를 위해 나가기로 정했다”며 “힘든 것 없다.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하니는 또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뉴진스와 버니즈 지키겠다“고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