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최근 변화를 맞았다. 정대세가 잠정 휴식기를 갖고 하석주가 구단주로, 이영표가 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박주호, 이근호가 새롭게 감독으로 합류했다. 두 감독은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액셔니스타의 감독을 맡는다.
확 달라진 만큼 ‘골 때리는 그녀들’은 역대급 리그를 예고했다. 10일 개막하는 ‘제 5회 슈퍼리그’는 FC원더우먼, FC액셔니스타의 경기로 치러진다. FC원더우먼은 조재진이 새로 감독을 맡아 변화를 예고한 상태. 새 감독 조재진, 이근호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두 팀의 대결 역시 흥미진진한 상황이다.
앞서 박주호, 이근호 감독 역시 이데일리에 “이번 리그는 역대급이다”라며 “모든 감독, 선수, 제작진 역시 ‘이번이 대박’이라고 얘길 하더라”고 귀띔한 바.
또한 “선수들의 실력이 대체적으로 레벨 업 됐다”며 “정말 팽팽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들의 실력이 성장한 만큼, 더 긴장감 넘치는 경쟁이 될 예정이다.
이수근이 하차하며 중계석으로 자리를 옮긴 이영표의 해설도 ‘골때녀’의 새로운 재미포인트다. 이미 해설위원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이영표는 ‘골때녀’ 감독을 경험한 만큼 더 세밀한 분석과 과몰입된 해설을 보여준다는 전언이다.
확 바뀌고 더 성장한 ‘골때녀’는 10일 수요일 오후 9시 개막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