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 신세경 입덕 부정기…남색 의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신세경 입덕 부정기’에 돌입한다.

‘세작’

9일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 측은 이인(조정석 분)과 그의 오른팔이자 별군직 행수 주상화(강홍석 분)의 브로맨스 케미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인은 주상화와 뜨겁게 포옹하고 있다. 이는 이인이 ‘기대령’ 강희수(신세경 분)에게 걷잡을 수 없는 강렬한 끌림을 느끼자 스스로가 남색에 빠진 것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 주상화를 끌어 안고 강희수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설렘인지, 호기심인지,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이인의 당황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주상화는 예상하지 못한 이인의 기습 포옹에 흠칫 놀라 표정이 굳어진 모습. 오직 이인을 향한 충심으로 그를 보필하던 주상화이지만 이인의 행동에 당황한 것도 잠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낀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제 뺨을 쓰다듬는다. 이처럼 이인의 강희수 입덕부정기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모인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강희수에게 속절없이 빠져버린 이인의 입덕부정기가 그려진다”라며 “남색 소문과 함께 미묘한 관계에 들어선 이인과 강희수의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는 물론 감정의 혼란을 맞은 이인의 변화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 금토일 파격 편성으로 2/9(금) 오후 9시 20분 7화, 2/10(토) 오후 9시 20분 8화, 2/11(일) 오후 9시 20분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