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사우디아라비아 관객 홀렸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친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이티즈는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슈퍼돔’에서 아시아 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아시아’(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ASIA) 공연을 진행했다. 이로써 이들은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4번째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공연을 연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이번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할라지아’(HALAZIA), ‘앤써’(Answer), ‘할라 할라’(HALAHALA), ‘웨이브’(WAVE), ‘야간비행’ 등으로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소통 시간에 현지어로 관객에게 인사를 건네 호응을 얻었으며 현지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를 선보이는 세심한 면모도 보여줬다.

공연 막바지에 이들은 “제다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 팬분들이 진심으로 무대를 즐겨주고 에이티즈를 좋아해 주는 게 너무 잘 느껴졌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에이티즈는 내달 5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