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23 드림콘서트 인 재팬’이 펼쳐졌다. 현장에는 3만 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K팝 가수들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드림콘서트’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가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규모 K팝 콘서트로 해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헬로, 마이 프렌즈!’(Hello, My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일본 공연에는 김재중, 김준수, 김재환, 드림캐쳐, 킹덤, AB6IX, 클라씨, 아일리원, 에이머스, 하이파이유니콘 등 국내 가수들뿐만 아니라 JO1, INI, 디엑스틴, 반세스 등 일본 가수들도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진행은 비투비의 육성재와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가 함께 맡았다. 엔딩 무대는 그룹 JYJ 멤버인 김재중과 김준수가 함께 꾸몄으며, 이들의 무대에 일부 관객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드림콘서트 인 재팬’은 연제협과 래몽래인이 공동으로 주최했고, 마스터즈컴퍼니가 기획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