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적중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17억 5745만 6500원이다. 직전 회차인 28회차에서도 14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7억 4716만 4500원의 금액이 이월된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1등 이외의 적중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3건), 3등(12경기 적중/46건), 4등(11경기 적중/428건)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477건의 적중이 발생했고,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1억 3470만 56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439만 2580원과 94만 42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인 14경기 중 4경기에서 무승부 결과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모든 결과를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된다.
4경기의 무승부 결과 중에서는 3경기가 EPL에서 발생했다. 먼저, 풀럼-크리스털(4경기)전에서는 총 4골이 나오는 공방전 속에 경기가 2-2로 마무리됐다. 이어 리버풀-애스턴(5경기)전도 1-1로 비겨, 양 팀이 나란히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울버햄프턴-에버턴(6경기) 역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1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해서 구해냈고, 라리가에서는 세비야-베티스(14경기)전이 유일한 무승부(0-0) 결과를 기록했다.
결과 예측이 힘든 의외의 경기도 존재했다. 토트넘-브렌트퍼트(1경기)전에서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브렌트퍼트에게 1-3으로 크게 패했다. 손흥민도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별다른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원정 경기를 치른 아스널도 노팅엄포레스트에게 0-1로 패해 덜미를 잡혔다. 이 경기로 맨시티는 EPL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안방인 누캄프로 소시에다드를 불러들인 바르셀로나도 1-2로 승점 3점을 쌓지 못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각 리그에서 무승부 결과가 다수 발생하며, 14경기를 모두맞혀야 하는 하는 1등 적중에 난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두 번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무패 29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22일부터 2024년 5월 22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게임은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27일 밤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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