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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연탄은행에 연탄 62,500장(5천만원)을 후원했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들어선 12월 말, 선물 같은 연탄을 기부한 것.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과 2019년에도 1억 원이 넘는 금액인 연탄 20만장을 후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국 연탄사용 어르신들을 위해 2022년에 다시 한 번 연탄은행을 찾아준 것이다.
연탄은행은 “올해 연탄은행 목표는 사랑의 연탄 300만 장 나눔이다. 2023년이 다가오는 12월 말, 236만 장이 나눔됐다. 아직 64만 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번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후원으로 300만 장 나눔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연탄 62,500장으로 노원구 중계동(120가구), 상계동(150가구), 서대문구 홍제동(70가구), 성북구 성북동(50가구), 서초구 방배동(26가구)에 지원을 시작했다. 특히나 연탄천사 차인표는 그동안 10여 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연탄봉사도 꾸준히 진행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바 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요즘같이 어려울 때, 마음을 나누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함께해 주시는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한 연탄천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탄사용 어르신들께도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