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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상징조형물 디자인, '태권도의 꽃' 최종 선정

이석무 기자I 2021.12.29 11:33:51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디자인으로 최종 선정된 ‘태권도의 꽃’.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태권도의 꽃’을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최종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국민 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평가 결과 ‘태권도의 꽃’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최종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태권도의 꽃’과 ‘품’과 ‘태권도의 시작..한반도..’ 등 3점에 대해 실시했고 6846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조형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검토회의를 거쳐 ‘독창성 및 창의성’, ‘구조’, ‘유지 관리성’,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태권도의 꽃’ 작가 ‘김기덕’씨는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들어 설 상징 조형물을 디자인했다는 자부심과 명예는 평생의 선물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치는 등 공정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태권도원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설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종 선정된 ‘태권도의 꽃’을 디자인으로 내년 9월까지 태권도원 내에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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