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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발매된 엑소 첸백시의 데뷔곡 ‘헤이 마마(Hey Mama)’가 각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장악하고 있던 트와이스 ‘TT’와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차트 중 오전 9시 현재 엠넷닷컴과 지니, 소리바다, 벅스 4개 실시간 차트 1위를 엑소 첸백시가 차지했다. 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에서는 트와이스가 1위다.
시간대별 변동을 살펴보면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엑소 첸백시는 이날 새벽 시간대에 대부분의 차트 상위권을 데뷔앨범 수록곡들로 점령했으나 트와이스 ‘TT’가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니 차트에서는 오전 7시 엑소 첸백시의 곡들에 밀려 5위로 처져있던 ‘TT’가 오전 8시 2위로 올라왔다. 멜론에서도 2시간 전 1위는 엑소 첸백시였다.
엑소 첸백시와 트와이스는 소위 ‘3대 기획사’로 분류되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두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가수들이 엑소 첸백시를 포함한 엑소와 트와이스다. 두 그룹의 경쟁은 두 회사의 자존심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경쟁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