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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00 헤비급 매치에서 마크 헌트(뉴질랜드)를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로 압박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스너는 UFC 전적 6승3패를 기록했다. 레스너가 UFC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7월 셰인 카윈(미국)을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이긴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반면 헌트는 최근 UFC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마 레슬링와 프로레슬링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스너는 지난 2008년 2월 UFC로 전향해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병인 게실염이 재발해 2011년 12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전을 끝으로 옥타곤을 떠났다. 이후 WWE 프로레슬링에 복귀해 정상급 레슬러로 이름을 날리던 레스너는 5년 만에 다시 옥타곤 복귀를 선언했다.
레스너는 초반부터 헌트의 강력한 펀치를 견제했다. 외곽을 돌면서 최대한 거리를 두고 테이크다운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헌트도 레스너의 태클 시도를 잘 방어해냈다.
레스너는 기어이 1라운드 2분여를 남기고 헌트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했다. 헌트가 금방 일어나자 레스너는 다시 헌트를 뽑아들어 테이크다운 시켰다.
레스너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계속 파운딩 펀치를 퍼부으며 압박했다. 헌트가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레스너의 압박은 만만치 않았다.
1라운드를 우세하게 마친 레스너는 2라운드에서도 외곽을 돌면서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노렸다. 반면 헌트는 계속 레스너를 구석으로 몰면서 펀치를 휘둘렀다.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선 헌트가 레스너의 태클을 잘 막아냈다.
레스너는 3라운드에서도 철저히 태클로 경기를 풀어갔다. 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파운딩 펀치를 계속 날렸다. 3라운드 2분여를 남기고 레스너는 헌트를 완전히 올라탄 채 펀치를 내리꽂았다. 밑에 깔린 헌트는 필사적으로 반격했지만 레스너의 엄청난 압박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판정 결과 3명의 부심 모두 29-27로 레스너에게 더 많은 점수를 줬다. 2라운드는 헌트가 가져갔지만 1,3라운드에서 레스너가 우위에 섰다. 특히 3라운드는 10-8로 부심들이 채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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