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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우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연우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 편에 고정 멤버로 참석했다.
김연우는 “이런 예능프로그램 고정으로 출연하는 게 처음이다”며 “아직도 구호를 외칠 때 낯설다”며 웃었다. 이어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일단 굉장히 재미있다”면서 “운동하신 분들은 딱 보면 알 텐데, 운동 신경에 타고난 게 좀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참석한 강호동은 “예전에 합기도를 했던 분이라 좀 그런 면이 있다”며 “그런데 합기도를 20년 전에 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눙쳤다. 강호동에 따르면 김연우는 이번 태권도 편의 ‘다크호스’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스포츠 종목에 이어 태권도에 도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스포츠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됐다. 농구 팀으로 입증된 강호동-존박-서지석-줄리엔강의 ‘드림팀’ 저력과 ‘다크호스’ 김연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