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코리아' 시즌2, 산천어축제와 콜래보레이션

고규대 기자I 2013.12.12 10:33:27
‘DNA 코리아’ 촬영 현장 모습.(사진=씨에이치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공공미술 방송 프로젝트 ‘DNA 코리아’(제작 씨에이치이엔티)가 내년 1월4일 부터 시작하는 화천 산천어축제 알리기에 동참한다.

전체적인 기획과 디자인을 맡은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세계적인 축제인 산천어축제를 위해 대부분의 디자인 방향을 산천어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구성했고, 아이들도 동참해서 함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학생들과 화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세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자 했다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만큼 아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11월부터 시작된 현장 촬영에는 배우 김영호, 가수 솔비, 걸그룹 라니아, 시나위 출신 가수 김바다, 배우 문지영 등이 합류했다. 이들 출연진과 정갑철 화천군수 및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총출동하여 화천초등학교 인근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등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미술작업을 시작했다.

강원도가 주관하고, 평창군, 영월군, 화천군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버스정류장, 길거리 휴지통, 우체통 등을 특색 있게 변모시키는 공공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 컨셉트로 꾸며진다. 2014년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도로명 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어 캠페인성의 공익적인 면도 부각될 예정이다.

20일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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