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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극장가 흥행 신궁 `최종병기 활`이 개봉 5주차까지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10일 개봉 이래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최종병기 활`이 9월13일 누적 관객 600만 2260명(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개봉 35일 만에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또 영화 `써니`가 600만을 돌파한 것은 개봉 9주차 만이었다.
`최종병기 활`은 추석 시장을 노린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여전히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액션과 탄탄한 드라마,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추석 연휴를 맞은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만큼 빠른 속도로 2011년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경신 중인 `최종병기 활`의 흥행 뒷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 시절 청나라 정예부대에 잡혀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한 조선 신궁 남이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등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