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9월에 둘째 아이 출산합니다"
배우 차태현이 오는 9월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챔프`(감독 이환경)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차태현은 "다음 달에 둘째 아이가 나올 예정"이라며 웃음지었다.
이날 차태현은 출산 계획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다른 연예인들은 임신 초기부터 집중 관심을 받던데 나는 둘째 아이가 나오는데도 관심 없어하시더라"라며 "영화와 함께 9월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챔프`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가 우승을 향한 질주를 다룬 작품.
극중 차태현은 강력한 경마 우승 후보에서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치며 3류로 전락한 기수 이승호 역을 맡았다.
차태현은 "10개월간 새롭게 말 타는 연습을 하느라 갖은 고생을 다 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라고 소감을 들려주었다.
한편 '챔프'는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