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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71분 출장' 맨유, 부르사스포르에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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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기자I 2010.10.21 10:25:50

루이스 나니 결승골…조별리그 선두 유지

▲ 부르사스포르전에서 71분을 소화한 맨유의 박지성(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차와 포를 떼고 전장에 나선 붉은악마가 터키의 강자와의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감독 알렉스 퍼거슨)가 터키리그 챔피언 부르사스포르(감독 에르투그룰 사글람)와의 맞대결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전반7분만에 터진 루이스 나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부르사스포르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조별리그 3경기서 2승(1무)째를 거두며 승점을 7점으로 끌어올렸고, 조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나 '주포' 웨인 루니를 비롯해 마이클 오언(FW), 라이언 긱스(MF), 조니 에반스(DF) 등 선수단의 줄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가 남달랐다. 반면 부르사스포르는 3전 전패를 허용해 조별리그 통과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박지성은 오른쪽 무릎 통증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며 선발 출장해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이나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공격과 수비에 두루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지성은 후반26분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스코어는 한 골 차였지만, 전반적으로 홈팀 맨유가 원정팀 부르사스포르를 압도했다. 슈팅 수(12-3), 볼점유율(64%-36%) 등이 말해주듯 맨유가 볼을 갖고 있는 시간이 길었고, 부르사스포르의 위험지역 언저리에서 주로 플레이가 이뤄졌다.

맨유의 선제골 겸 결승골은 전반7분만에 나왔다.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의 전진패스를 받은 루이스 나니가 상대 아크 정면에서 왼발 대각선 땅볼 슈팅을 시도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공세를 유지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1-0 부르사스포르(2010-11 UEFA챔스 조별리그)

▲득점자
루이스 나니(전반7분/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감독 알렉스 퍼거슨) 4-3-3
FW : 박지성(후26.가브리엘 오베르탕) - 페데리코 마케다 - 루이스 나니
MF : 안데르손(후33.하비에르 에르난데스) - 마이클 캐릭 - 대런 플레처
DF : 파트리스 에브라 - 네마냐 비디치 - 크리스 스몰링 - 하파엘
GK : 토마쉬 쿠쉬착

▲부르사스포르(감독 에르투그룰 사글람) 4-2-3-1
FW : 세르칸 일디림(H.투르가이 바하디르)
AMF : 오잔 이페크 - 구스타프 스벤손 - 볼칸 센
DMF : 페데리코 인수아 - 이반 에르기치
DF : 웨데르손 - 오메르 에르도간 - 밀란 스테파노프(H.이브라힘 오즈투르트) - 알리 탄도간(후26.무스타파 케셀리)
GK : 디미타르 이바노프 이반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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