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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피습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방송인 노홍철이 오는 25일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홍철은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지만 19일 피습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20일과 21일 예정돼 있던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이 언제부터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부상 회복 정도와 병원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월요일인 25일은 방송 스케줄도 있어 이날부터 활동을 재개하더라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노홍철의 부상으로 21일 녹화 계획을 취소한 MBC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도 “노홍철이 하루 빨리 부상에서 회복돼 녹화에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노홍철의 상태를 봐 가며 추후 녹화 스케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19일 저녁 귀가하다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27세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왼쪽 귀 연골 파열과 오른쪽 귀 뒤쪽 피멍, 전신 타박상 등으로 병원에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노홍철에게 2주간은 절대 안정을 권유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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