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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베테랑 좌완' 고효준, 두산서 24번째 시즌...연봉 1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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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4.17 15:09:1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적 신분이었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42)이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두산베어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된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 사진=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는 17일 투수 고효준과 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 등 총액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2년 롯데자이언츠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입단한 고효준은 SK와이번스-KIA타이거즈-롯데자이언츠-LG트윈스-SSG랜더스를 거쳤다. 두산베어스는 그의 6번째 팀이 된다. 프로 통산 23시즌 동안 601경기에서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890이닝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고효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거쳤다. 그 결과 최고구속은 147km 수직 무브먼트 등 트래킹 데이터가 지난해보다 좋아졌음을 확인했고 이날 계약을 진행했다.

고효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SSG에서 방출됐기에 육성선수로 계약했다. 육성선수 1군 등록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다. 앞으로 퓨처스 팀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후 현장에서 1군 콜업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두산베어스 구단 관계자는 “고효준의 영입은 왼손 불펜진 뎁스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며 “혼자 몸을 만들었음에도 140km대 중반의 구속을 꾸준히 유지했고 변화구 제구 및 트래킹 데이터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펜에서 쓰임새가 많을 것이다”면서 “경험이 많은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두산베어스 불펜의 멘토 역할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효준은 “현역 연장의 기회를 주신 두산베어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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